

책을 읽게 된 배경
최근 멘토님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열정은 어떻게 생기며,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는가?
- 환경을 강제로 몰아 넣는다.
- 지인과 활동을 꾸준히 만든다.
- 언제 해도 재미있는 활동을 찾아서 한다.
'열정'이 곧 '재미'가 아닐까, 하는 물음에
'그런가요?'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10대도 그렇고, 20대 전반적으로도,
환경을 강제로 몰아 넣는 선택을 했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온라인 IT 개발 커뮤니티에 깊이 빠지거나,
중학교때 몇 만 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기회를 받거나,
특수 목적의 고등학교를 진학하거나,
IT 개발 동아리든 독서 동아리, 보드게임 동아리를 들거나,
여러 스터디를 만들어 한 시간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 일주일을 보내거나,
성장할 수 있는 대회 참여와 대외 활동을 하거나 등.
자제력과 절제가 부족한 시기에,
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으리라 봅니다.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도 일찍부터 깨달았으니까요.
다만, 나이가 들수록 환경을 바꾸기가 참 어렵죠.
더이상 인간관계 또한 마음대로 되지 않고요.
시간 또한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지가 않습니다.
아직은 어리고, 환경을 과감히 바꿀 기회나 에너지도 충분합니다만...
다음을 위한 대비라고 할까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하지는 않으니까요.)
또한 무작정 많이 한다고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걸까, 싶은 고민도 많이 했었죠.
이제는 외적인 환경에 집착하기 보다는,
내적인 요소를 잘 파악하고 이를 바꾸려는 연습을 해봐야하는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고 외적인 요소에 집착할 순 없는 노릇이죠. 😁
어쨌든 외부를 바꾸든, 내부를 바꾸든.
그게 곧 '열정'으로 이어질까? 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책임감을 갖고 주변도 잊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왜 공허함을 가끔 느낄까?
언제고 무엇이든 원할 때 열정을 불태우는 연습도 했으며,
잔불로 유지하는 연습도 충분히 했습니다.
이제는 '방법'이 아니라, 어떤 '대상'으로 해야 공허함을 더이상 느끼지 않을지 찾고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직 열정을 잘 모르겠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던 중 '몰입 Flow' 책을 추천 받았습니다.
'열정'을 이야기하는데, 웬 '몰입'일까 싶었습니다.
'몰입'과 '열정'은 어떤 관련이 있을지 여쭤봤습니다.
재미 --> 몰입 --> 열정
열정 = 좋아함 + 재미 있음 + 개인의 목표 / 의지
보는 즉시, 저는 아래를 떠올렸습니다.
재미 --> 몰입 ----/ 통곡의 벽 /----> 열정 ---> (?)
열정 = 좋은 타이밍 + 좋은 대상 = 수단
제게는 몰입과 열정이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몰입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그게 곧 열정으로 이어지는가?' 에 대해선 아니었습니다.
또한 '열정' 그 다음은 무엇일까, 를 늘 고민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제겐 열정은 목표를 위한 '수단' 이었으며, 그 열정은 무엇으로 승화될지 궁금했습니다.
그 부분도 여쭈어 봤습니다만...
재미 --> 몰입 --> 열정 --> 휴식
한바탕 열정을 쏟고 나서, 충분한 휴식을 거치는 것.
한 사이클을 순환하는, 일종의 삶을 사는 방식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멘토님의 철학은 '재미' / '즐거움'에 있으며
저의 철학은 '의미' / '이상'에 있다 라는 다름이 보이네요. 😁
이를 통해 제게 열정과 몰입은 수단이며, 실제로 변하는 결과로 만족감을 얻는다는 점을 깨달았네요.
열정과 몰입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이 글의 주제는 아니지만... 슬럼프에 관해서도 원인과 해결법이 다르겠죠.
전자는 원하는 결과가 되지 못해 생기며, 다른 대안적인 모습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후자는 열정과 몰입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생기며,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겠죠.
제 관점에 맞는 책인 칼뉴포트의 '열정의 배신' 도서도 추천 받았습니다.
몰입 FLOW -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몰입
'몰입 FLOW' 책은, 몰입이 왜 중요한지, 왜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필수적인 건지 주장합니다.
여기서 몰입, 즉 플로우란,
내게 적당하게 어려운 도전 상황에서
주변을 잊을 정도로 집중하여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플로우 상태에 돌입하기 위해선 과제의 수준과 개인의 능력이 알맞게 비례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시적으로 나조차 잊게 되지만, 역설적으로 플로우를 마치면 자아 존중감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나의 주의를 스스로 '통제'한다는 걸 인지하고, 의식적으로 삶에 녹이는 연습을 해야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일을 하든, 취미를 하든, 무엇을 하든,
스스로와 상황을 통제하며 플로우 상태에 돌입하고,
스스로 삶을 통제한다는 고양감으로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전개가 흥미로웠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상황을 통제'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개인의 능력'을 상승시키는 것입니다.
능력을 곧바로 통제할 순 없지만, '과제 수준'을 통제할 순 있습니다.
능력에 비해 과제가 쉽다면, 조금 더 어렵게 바꿔볼 수도 있고,
능력에 비해 과제가 어렵다면, 과제 수준을 낮춰보는 시도도 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플로우에 돌입해 삶을 즐기게 된다면, 결국 개인 능력도 상승할 테고요.
결국 '개인의 능력' 또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는 곧 '불안'과 '지루함' 또한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너무나도 어려워 보이는 일도, 작은 쉬운 일로 쪼개볼 수도 있고요.
지루해 보이는 일도,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어 일부러 어렵게 만들 수도 있고요.
플로우 상태 또한 그냥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당장 중요하지 않은 불안한 요소를 버려두고, 주의를 온전히 집중해야만 합니다.
불안한 요소를 '심리적 엔트로피'라고 표현합니다.
나의 '심리적 엔트로피'를 잘 파악하는 것부터, 플로우에 돌입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가끔 공부하려고 하면, 집청소부터 하는 경험이 있지요.
내 심리적 엔트로피를 잘 파악하고 있으면, 카페나 독서실(요즘은 스터디카페)을 갔겠죠.
또는 집청소를 하려는 마음을 의도적으로 없애는 연습을 할 수도 있고요.
그래야 온전히 집중하는 플로우 상태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부터 플로우에 돌입하려는 습관이라 할까요, 강박이 있긴 했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밥을 먹는다는 행위 자체가 지루해서,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먹으면 모든 반찬이 없어져야 한다, 라는 제약을 걸었습니다.
이 때는 이 반찬과 먹고, 저 때는 저 반찬들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저도 모르게 하는 편입니다.
어떠한 복잡한 규칙이 있는 스포츠 영역에서, 플로우를 경험한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수많은 놀이도 결국은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놀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축구, 농구 같은 스포츠는 물론이고 공기 놀이나 숨바꼭질, 깡통 차기 등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했었죠.
도보를 걸을 때 차도쪽에 난 갓돌(도로변 경계석)만을 밞거나, 힁단보도 흰색 선만 밝기, 그늘만 밟기 등 다들 한 번쯤은 해본 놀이죠.
회사 업무나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는 이론이었습니다.
내 삶을 통제해 간다는 즐거움으로 삶 전반적으로 풍부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와 즐거움, 몰입간의 관계는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여전히 '열정'과의 관계는 모르겠습니다.
지속적인 몰입으로 '어떠한 열정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까지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몰입은 인생에서 꾸준히 행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열정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열정의 배신 - '내면의 열정을 따르라'는 위험한 주장이다.
다음 책은 열정의 배신입니다.
책이 주장하는 바는 심플합니다.
누구도 무시못할 실력(커리어 자산)을 쌓아야지만, 삶을 통제하는 자율성이 생기고,
결국 재미와 열정까지 생긴다.
최고에 근접하는 무척 힘이드는 내공을 쌓는 시간 없이,
삶에 자율성을 가져오는 '열정'을 추구하는 건 불가능하다, 를 주장합니다.
이 때 실력을 쌓는 건 개인의 흥미와 적성과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흥미와 적성이 오히려 나중에 쌓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어떠한 일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이며 인고의 시간을 가지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만이,
열정을 추구할 자율성을 갖게 된다, 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뛰어나고 본인이 하고픈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원래는,
정말 하고 싶은 일로 시작했다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대부분 우연의 우연을 거쳐서 지금까지 이르게 됐다는 건데요.
그러나 공통적으로 스스로 하고픈 일이 아니었음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좋은 대우를 받는 사람들도 한때, 힘들어 울기도 했으며, 많은 고뇌를 겪었고,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했으며, 그러다 우연히 생각치도 못한 다른 기회를 잡으며 성공했다는 레파토리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 어딘가 분명 내게 맞는 천직(열정)이 있을거야'(이하 열정론)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헛된 시간을 쏟는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러한 경향과 주장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커리어를 내가 입맛대로 선택할 수 없는 노릇이며, 그저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입맛대로 고르는 사람은 뛰어난 실력을 만든, 숨은 시간과 노력들이 있기 마련이죠.
또한 기존에 이뤄놓은 걸 짧은 시간만에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는 건 위험한 선택인 것도 맞고요.
최근 '열정론'을 믿고 있는 안타까웠던, 여러 학생을 만나기도 했었죠.
첫 번째 학생으로... 기술적으로 배울 게 없다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나갔다는 친구가 있었죠.
그렇다고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회사'의 목적과 '일'이란 무엇인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직업을 오해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들더군요.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고, 전산 문제를 해결해주는 비용을 지불하는 계약을 하는 것 뿐이고,
계약에 따라 충실히 또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탁월하게 이행하는 게 '일'이죠.
회사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고, 내게 맞는 일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라는 전제부터가...
내가 마땅히 줘야 하는 계약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방증이죠.
또한 기술직이라고 하더라도, 회사 또는 주변 직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도는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나와 관계된 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면, 잘할 수가 없는 직업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직업이 '줘야만 하는 직업'인데, 받기만을 원하고 무엇을 줄 지조차 모른다면 제대로 성장할 수 없죠.
두 번째 학생은 주어진 직무가 마음에 들지 않고, 이직을 여럿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지만...
제대로 된 프로젝트와 성과, 기여도 없이 준비하는 건 반대했습니다.
물론 자격만 충족된다면야 다른 회사에서 좋지 않게 볼 요소는 없긴 합니다.
다만, 현재 업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험은 해봤으면 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건, 그저 시간을 많이 넣는 '열심히'의 범위만은 아닙니다.
남들과 다른 요소를 지닌 '탁월함'을 의미합니다.
필연적으로 업무에 대한 고민을 유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꾸준하게 커리어를 지속하기 위해선, 내게 맞는 직무로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탁월함'의 태도로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얻고 피드백을 하는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히려 직무가 다르기에, 남들과 다른 차별점으로 강점 내지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세 번째 학생은, 자기에게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싶다, 는 친구였었죠.
2개월의 짧은 시간동안 어려운 기술을 체득해야 하는 과정을 겪은 친구다보니,
다음에는 익숙하고 잘 알고있는 기술을 선택하고 싶다, 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를 고민하는 게 맞는 방향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문제는 새로울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선택'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었죠.
특히나 기술 트렌드 변동이 큰 FE 직군이면, 더욱이 익숙한 기술만을 유지한다면 트렌드에서 밀릴 수가 있겠죠.
또한 고객이 본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우리에게 선택권을 줄 리도 없고요. 😅
첫 번째부터 세 번째 학생까지,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증명 가능한 높은 '실력'이 필요합니다.
속한 조직에서도 더더욱 '신뢰 자산'이 필요하며, 이도 마찬가지로 '실력'으로 인정 받아야만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일이든 하며 '실력'을 묵묵히 쌓아가야 하는 시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리마커블의 법칙
사랑하는 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희소하고 가치 있는 능력을 갖춰 커리어 자산을 쌓아야 합니다.
이 자산으로 뛰어난 커리어를 규정하는 특징을 얻는 데 투자해야 합니다.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사명감' 입니다.
뛰어난 사명감은 작은 도전으로 피드백을 받고 나아가는 식으로 도달할 수 있는 반면,
또 하나의 방법으로 '리마커블의 법칙'을 꼽습니다.
사명감이 이끄는 좋은 프로젝트는 리마커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첫 번째, 사람들이 주목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합니다.
두 번째, 주목받을 수 있을 만한 장소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최근 시장의 규모가 무엇인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돈이 모이는 곳을 공략해야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직업이든, 사업이든, 수요와 공급의 시장을 잘 살펴봐야 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때도 홍보 채널의 유무, 마케팅의 유무에 따라 많이 달라짐을 느끼곤 합니다.
고객이 어떤 성향인지, 돈을 기꺼이 지불하는 타겟인지에 따라서도
어느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 서비스를 만든다고 실제 사용자가 쓰리라는 법은 없지요.
정말로 서비스가 괜찮다면, 대충 만들고 방치해도 쓸 사람은 쓴다는 점도 충격적인 점입니다.
두 가지 요소 중 하나만 충족해도, 어느 정도의 고객층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보다는...
한 명이라도, 열 명이라도, 주변에 누군가라도 홍보해 쓰게끔 하는 서비스를 경험하는 게 훨씬 낫다,
라는 의견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이었습니다.
제 열정을 무엇을 대상으로 쓸 것인지, 에 관한 고민을 해소해주었습니다.
지적 만족을 위한 프로젝트든, 고객이 쓰는 프로젝트든, B2C와 B2B 환경이든, 학술적인 프로젝트든, 커리어든,
시장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시장에서 매력적으로 보이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재미와 몰입, 그리고 열정
두 도서를 읽으며,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실력(커리어 자산)이다.
- 열정은 어디로 가는가? 저의 자율성, 즉 제가 행하고픈 모든 곳으로 승화됩니다.
- 실력은 어떻게 쌓아야 하는가?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도전적인 과제 수준으로 플로우를 유지하도록 주의를 신경써야 합니다.
- 재미와 열정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재미는 몰입의 한 재료이며, 몰입으로 실력을 쌓아, 근거 있는 열정을 만들어 준다.
처음 논쟁과 다른 점은 '실력'의 출현입니다.
그동안 어떤 때든 열정을 낼 수 있었던 근거는...
제가 가진 많은 작은 성공 경험으로,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실력'에 기반한 거였습니다.
또한 열정 마인드셋(외부 -> 나)이 아닌, 장인 마인드셋(나 -> 외부)으로
언제나 받을 생각만 하기 보다는, 항상 세상에게 무언가를 주고픈 마음이었기에,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멘토님의 조언처럼
재미를 찾아 몰입하며, 몰입한 만큼 실력을 쌓고,
실력을 쌓은 만큼 열정이 생기며,
쉴 때 누구보다 잘 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도서 > 자기계발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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