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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열정은 쓰레기다, 더 시스템 리뷰

Chipmunks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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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도서는 더 시스템입니다.

더 시스템으로 개정되기 전에는 '열정은 쓰레기다' 라는 매운 맛, 자극적인 제목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기에, '열정은 쓰레기다' 가 더 좋은 것 같네요. 😁

 

성공하려면 열정을 좇으라, 는 개소리

성공하려면 열정을 좇으라, 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비판합니다.

무조건 열정을 좇으며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성공이 열정을 불러온다고 반박합니다.

 

듣고 보니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이었어요.

내 열정과는 무관하게 은근히 잘하다 보니깐, 또 더 잘해지려고 욕심이 생겨 열정이 생기는 걸 저도 경험을 했었어요.

처음부터 열정을 쏟기 보다는, 자그마한 성공을 맛보는 게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더 짜릿한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 오히려 열정이 생기게 되는, 성공이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에 공감이 됩니다.

 

아직도 목표만 세우시나요?

우리는 늘 목표를 세웁니다. 직장 생활 하면서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만을 달려가죠.

일상 생활에서도 다이어트를 한다든지, 일주일에 세 번 블로그 글을 쓴다든지 하는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스콧은 이러한 목표만으로 성공에 이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의지만 가지고 불태운다면 성공하는 거 아니야? 싶었는데요.

스콧은 전혀 다른 관점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성공하려면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요.

 

'시스템'은 '목표'와 다릅니다.

'시스템'은 우리 일상에 루틴을 추가하는 겁니다.

구체적인 목적성을 띄지 않고, 습관화하여 우리 일상에 녹여냅니다.

예를 들면 하루에 1시간은 글쓰기에 투자하기, 1시간은 스트레칭하고 런닝하기, 자기전에 회고하기 등등이 있습니다.

 

목표는 달성하는 것 조차 쉽지 않지만, 달성하면 곧 목표의 부재에 번아웃이 오거나 허무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수능에 올인했던 청소년들이 대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목표를 상실해 방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시스템은 우리 일상에 녹아 장기적으로 행복하게 만듭니다.

사소한 거라도 긍정적인 활동을 우리 일상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겁니다.

 

저도 목표 세우는 것 참 좋아합니다.

년 목표, 분기 목표, 월 목표, 주간 목표, 일일 목표 등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고 끝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 목표가 끝나면 다른 목표에 집중하고. 다른 목표가 끝나면 또 다른 목표에 집중합니다.

 

일상 생활일 때의 목표는 괜찮지만, 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목표를 이루고 나면은 허무함이 느껴지더군요.

몇 주간 열심히 했는데, 이제 그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일상의 루틴이 깨진 느낌이었어요.

목표로 내 안의 구멍을 채우려고 해도, 어느 순간되면 다시 구멍이 생기게 되는거죠.

 

일상의 새로운 루틴이 생긴다는 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퇴근하면 헬스장 가기, 주말 아침에는 런닝하기, 하루 3시간은 강의를 만들거나 책을 집필하기 등등

하루만을 놓고 보면은 조그맣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게 합니다.

 

저도 '목표' 보다는 나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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