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외 활동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1기 - 최우수 서포터즈가 되다!

Chipmunks 2019. 7. 14.
728x90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1기 회고

 지난 4월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에 합격한 뒤로 3개월이 지났다.

처음으로 돌아가 왜 대학생 서포터즈를 지원했는지 떠올렸다.

패스트 캠퍼스 페이스북에서 대학생 서포터즈를 공고한다는 게시글을 우연히 보았다.


<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1기 공고문 >


 제일 처음 눈에 띈건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받는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로 프로그래밍 도서를 지원받는 것이다.

보통 패스트캠퍼스의 온라인 강의는 최소 8만원 이상이다. 그리고 프로그래밍 도서는 최소 약 2만원 이상이다.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가 되기만 해도 10만원은 지원 받는다.

마지막으로 다른 대외활동처럼 사람들과 자주 모이는 일도 없고 자체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도 혼자 할 수 있다.


 평소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했었던 사람이라면, 온라인 강의를 듣고 그 학습후기를 적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온라인 강의 시간도 짧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한다는 부담도 적다.


부담도 적고 금전적으로 많이 지원해주는데, 왜 안 해?

 패스트캠퍼스에서도 처음 운영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없지 않았다.

 첫 번째로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 블로그 글을 어떻게 작성해야할 지 막막했다.

첫 오리엔테이션에도 가이드라인을 설명해주었지만 구체적인 예시가 없었다.

단순히 제목은 이렇게 짓는게 좋다, 내용은 무엇 위주로 작성하는 편이 좋다, 정도의 설명이었다. 개인적으로 강의 내용을 어느 정도로 보여줘야 글에 나타내야할 지 고민됐다. 학습을 위해 고민한 과정들을 나타내면 좋다고 해서, 수업 외에 문서들을 더 찾아보기도 했다. 궁금증 해결에 도달하는 과정을 글에 나타내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구체적인 예시가 없었던게 오히려 더 자유로운 학습 후기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각 서포터즈마다 글을 쓰는 성향들이 있을텐데, 글 형식을 통일한다면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1기를 거쳤으니, 다음 기수부터는 잘 쓴 학습 후기들 몇 개를 보여준다면은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번째로 타 서포터즈들과의 교류가 별로 없었다. 온라인 서포터즈로 모집하기도 했고 각자 학기 중에 바쁜 일정들이 있었기도 했어서 이해는 갔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면 더 학습을 잘 할 수 있을까, 글을 더 잘 쓸 수 있을까, 콘텐츠를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 조금 더 의견을 나누고 소통을 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을 했고 각자 어떤 목표가 있었는지도 궁금했다.


 내가 학습 포스팅을 특히 많이 썼었던 것 같다.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블로그 두 플랫폼에 각각 16개 게시글을 포스팅해 총 32개의 게시글을 올렸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학습 후기를 작성한 것 외에도 OT나, 도서 수령, 자체 콘텐츠 포스팅도 작성했었다.


 학습 후기는 휴일에 몰아서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도저히 평일에 포스팅을 할 엄두가 안났다. 인터넷 강의는 평소에 조금씩 들었다. 거기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정리하고 포스팅에 나의 형식에 맞게 편집을 하다보니 오래 걸리면 5~6시간까지 걸렸다. 5월달에 휴일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그 때 와장창 몰아서 진도를 나갔다. 5월달에 진도 60%를 채워 100%까지 달성했다.


 강의든 과제든 한 번에 몰아서 일찍 끝내버리는게 가장 낫다. 몰아서 하다 보니 진도를 나가는 데에 가속이 붙었다. 휴일 마다 진도를 많이 빼서 결국 한 달도 안 되어서 온라인 강의를 다 들었다. 강의가 다른 온라인 강의에 비해 짧은 편이지만 그래도 완강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오랫동안 끈기있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 번에 확 들어서 끝내버리는 게 천 배 만 배 나은 것 같다고, 이번 서포터즈 활동으로 알게 되었다.


최우수 서포터즈가 되다!

< 최우수 서포터즈 선정 메일 >


 지난 6월 말에 최우수 서포터즈 선정 메일이 도착했다.

학습 후기 포스팅, 행사 참여와 콘텐츠 기획까지 가장 성실하게 참여했던 서포터즈를 선정했다.

7월 11일에 직접 본사로 찾아가 패스트캠퍼스 서포터즈 수료증과 패스트캠퍼스 노트와 화일을 받았다.


<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수료증 >


그리고 대망의 상품인 아이패드,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 아이펜슬을 수령했다.

아이패드 까지는 미리 말을 해줘서 예상은 했었지만, 커버와 아이펜슬까지 주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 태블릿 제품은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었다! 확실히 아이폰 화면만 보다 아이패드 화면을 보니 6세대임에도 화면 크기 체감이 많이 되었다. 아이폰 8+ 기종으로 그렇게 작은 화면도 아닌데, 아이패드 화면을 보다 아이폰 화면을 보니 굉장히 작게 느껴졌다.


< 최우수 서포터즈 상품인 아이패드 6세대 WIFI 32GB 모델, 아이펜슬, 스마트 커버 >


수료증이 깔끔하고 예쁘게 출력되어서 마음에 들었다.

포스팅하다 보니 본건데 하단에 최우수 서포터즈라고 써있었다.

여타 다른 서포터즈 분들과 같은 수료증인 줄 알았는데 따로 준비되었다.


<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강의 혜택 >


 그리고 공고문의 혜택4에 써있듯이 수료와 동시에 온라인 강의도 무료로 받았다.

나는 프론트엔드를 더 배우고 싶어 '올인원 패키지 : 프론트엔드 (React)' 를 신청했다.

프로그래밍 첫걸음보다 더 자세한 HTML, CSS, Javascript를 배울 수 있고 모던 Javascript와 React 까지 익힐 수 있다. 굉장히 기대가 된다. 다른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쭉 학습 후기 포스팅을 개인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이패드를 어떻게 쓸까?

 상품으로 받은 아이패드를 어떻게 사용하면 가장 좋을까, 고민했다.

평소 드라마는 보지 않고 영화도 안 보거나 영화관에서 최신 영화만 보기 때문에 영상은 넣지 않을 예정이다. ( 방학을 맞이하여 재미있는 드라마를 볼 의향은 있다. )


 일단은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 같은 인터넷 강의들을 수강하는 용도로 쓸 계획이다.

실제로 듣는, 들어야 하는 다른 인터넷 강의도 많다.


 다음으로는 독서를 생각했다. 직접 소설 책을 들고 다녀 대중 교통을 탈 때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보곤 했었다. 종이의 그 질감 느낌도 좋긴 하지만 들고 다니기 번거롭기도 하였다.

이참에 독서 앱들을 설치하여 무료 도서들을 넣고 보는게 어떨까 생각했다. 아이폰으로도 몇 권 챙겨 봤었는데 확실히 휴대용 기기로 보는게 더 편했다. 공모전을 준비하며 여러 논문 PDF 파일을 보곤 하는데 아이패드에도 넣어서 자주 봐야겠다.


마무리

 대학생 서포터즈와 두 개의 강의와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준 패스트캠퍼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면 당연히 다시 지원할 생각이 있다...!

앞으로 이런 활동들이 많아졌음 좋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