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설

나무 : 18. 어린 신들의 학교

Chipmunks 2018. 5. 2.
728x90


인상 깊은 구절

"우리가 하는 일은 참 재밌어. 하지만 너 혹시 이런 생각 해 본 적 없니? 어딘가에서 우리보다 높은 차원의 신들이 우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게 아닐까? 마치 우리가 인간을 가지고 장난을 치듯이 말이야."
까닭은 확실치 않지만 나는 그 말을 듣고 완전히 혼란에 빠져 버렸다. 내가 어떤 우월한 존재들의 장난감이라니! ..
"그건 불가능해. 신들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는 껄껄거리며 웃었다.
신의 웃음이었다.
- 309 페이지

리뷰

인간을 조종하는 어린 신들의 이야기다. 그들은 인간들의 꿈에 나오기도 하며 인간들을 조종하며 문명을 키운다. 그리고 그들은 학교 평가로 다른 신들과 경쟁을 한다. 다른 신들의 민족에게 패배하면, 평가가 좋지 않게 된다. 평가가 계속 되면서 그들의 민족은 점점 발전한다. 선례 신들의 좋은 전략들을 투입한다. 그 모습들은 흡사 현실 세계의 역사와 비슷한 점이 보인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왠지 시드마이어 사의 '문명' 이라는 게임이 생각났다. 이 게임은 한 나라를 직접 통치하여 다른 나라와 싸우고, 더불어 고대 문명부터 현대 문명까지 발전시키는 게임이다. 


'도서 >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0) 2018.05.20
나무 : 독후감  (0) 2018.05.06
나무 : 17. 말 없는 친구  (0) 2018.05.02
나무 : 16. 그 주인에 그 사자  (0) 2018.05.02
나무 : 15. 암흑  (0) 2018.05.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