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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구절
생산비는 거의 들지 않았다. 그저 짓궂은 장난에 쓰이는 물건들을 파는 가게에 가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공을 사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 하지만 그 정도의 불편은 얼마든지 감수할 만했다. 켄타우로스의 고객은 글라프나우에트의 보석 가게에서 산 양식 진주를 여자 친구들에게 자랑하였다. 그러자 그들 모두가 똑같은 것을 갖고 싶어 했다.
리뷰
외계인이 지구에 악취가 나는 별똥별들을 갖다 놓는다. 인간들은 그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유리로 덮는다. 악취가 해결되자마자 외계인이 다시 가져가 그것들을 고객에게 판다. 그들에게 일종의 양식인 셈이다.
미지의 외계인이 등장했지만, 이 역시 인간을 비판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무렇지 않게 다른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 혀재 세상에 외계인을 제외하고 인간말고 누가 있겠는가? 첫 시작에는 큰 피해가 아니며, 스스로 정화할 수가 있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정화작용을 할 수 없고 파괴될 것이다.
인간 외에 제 3자인 외계인이,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작품들이 있다. 이는 종종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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