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두 세계를 소개한다. 하나는 우리 주위에 있는 현실 세계이고 나머지 절반의 세계는 현실 너머의 세계이다.
먼저 이 책에서 만나 본 세계는 현실 세계였다. 이분법이란 도구를 사용해 복잡한 세계 모형을 단순화했다. 그리고 각 진영과의 정의와 특성, 대립으로 역사편부터 윤리편까지 일관성 있게 서술했다.
역사편은 원시부터 현대까지 생산수단과 자본주의의 특성, 각 시대 사회의 이분법적 계급 대립, 신자유주의의 탄생까지 다룬다.
경제편은 공산주의,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룬다. 성장중심정책과 분배중심정책 소개로 자연스레 정치편으로 흘러간다.
정치편은 보수와 진보, 민주주의를 알아보고 그것들을 FTA와 무상급식, 민영화에 적용을 해봤다. 독재와 엘리트주의가 무엇인지,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다. 현실에서 왜 보수측이 만연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사회편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이기주의와 전체주의를 알아봤다. 전체주의를 방지하는 여러 방안들인, 자연권과 세금에 대해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봤다.
윤리편도 마찬가지로 이분법적으로 목적론과 의미론에 대해 알아봤다. 의무론과 칸트의 정언명법과 목적론과 공리주의, 하이에크와 롤즈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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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이다 보니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전공에서 접할 일이 전혀 없는 주제였다.
나 같은 사람들이 읽으면 딱 만족스러운 책이라고 느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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