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IT 도서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리뷰

Chipmunks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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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표지

 

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출간할 때 부터 제 이목을 끌었던 한 도서가 있었는데요.

바로,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 입니다, 책입니다! 🥳

당시에 다른 책을 읽고 있어서 나중에 꼭 읽어 봐야지! 하고 넘어 갔었어요.

 

당시에 육각형 개발자 책을 읽고 있어서 아래 리뷰글을 올리기도 했었어요!

2023.08.27 - [도서/IT 도서] - [신입개발자 추천 도서] 육각형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역량, 리뷰

 

[신입개발자 추천 도서] 육각형 개발자 - 시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역량, 리뷰

안녕하세요. 백엔드 개발자로 2년 일하고 미뤄둔 학교 졸업을 위해 잠시 쉬고 있는 다람쥐입니다. 신입 개발자, 주니어 개발자 추천 도서로 굉장히 추천하고픈 도서가 있습니다. 바로 최범균 저

itchipmunk.tistory.com

 

육각형 개발자 책을 읽고 바로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책을 주문했어요~

바로 읽고 싶어서 전자책 Ebook 으로 Yes24 에서 구매했네요. 🤣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책은 저같이 디자인 지식이 거의 없더라도

앱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일상에선 가볍게 지나쳤던 것들을 하나씩 끄집어내어 디자인 관점에서 설명해주는 게 재밌었어요.

 

1. 매일 쓰는 앱에 숨겨진 비밀, 첫 장 리뷰

토스는 왜 한 페이지에 하나의 액션만 하게 할까, 넷플릭스를 보면 왜 시간 가는 줄 모를까, 틴더는 왜 게임 같을까, 왜 쿠팡 리뷰에는 별점이 있고 컬리에는 없을까, 소셜 프루프는 앱에서 어떻게 활용할까?

 

첫 장은 우리가 흔히 쓰는 앱들을 소개합니다.

틴더와 칼리는 써본 적이 없어도, 토스와 넷플릭스, 쿠팡은 누구나 써봤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디자인 관점에서 어떤 비밀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합니다.

친숙한 앱에 이런 UI/UX 원칙이 있었구나, 라는 걸 느꼈던 장이었어요.

 

토스의 한 페이지 당 한 액션 원칙은 저도 인상 깊게 봤던 UX 였어요.

한 페이지 당 한 액션 뿐 아니라, 즉각적인 피드백, 쉽게 쓴 용어 등 토스라는 서비스가 UI/UX 관점에서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설명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를 통해 실제 유저가 어떤 느낌을 봤는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정리했어서 오.. 그렇구나 하면서 읽었어요.

 

토스 뿐 아니라 넷플릭스, 틴더, 쿠팡과 컬리를 소개하면서 서비스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지향점을

UI/UX 로 어떻게 녹여내고 고객이 이를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앱을 낱낱이 파헤치면서 '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제목 처럼

요즘의 디자인은 어떻고 이렇게 중요하다! 라는 점을 일깨워줬네요.

 

예시, 사례 중심의 서술

첫 장에서 느꼈듯이 도서 전반적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어요.

독자들이 흔히 하는 사례를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가 무척 쉬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공감도 쉽게 이끌어 내서 몰입감도 높았네요.

 

예시를 많이 소개해서 책에 소개된 사례 외에도

평소에 쓰고 있던 서비스는 어떨까? 내가 만드는 프로젝트 서비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디자인 사고가 향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애자일, 커뮤니케이션 방법 소개

모든 내용이 다 디자인과 관련한 건 아니었어요.

스타트업에서 많이 쓰이는 애자일 프로세스, 린 UX 관련 이야기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세상에 나오기까지 어떻게 해야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가면서 디벨롭할 수 있을지도 서술했더라고요.

창업,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내용이라 디자인에 무지한 저같은 사람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스타트업을 경험해본 사람에겐 공감이 많이 갈 수 있어보여요.

저도 스타트업을 경험해봤기에 무척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스타트업, 애자일 이야기 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하는 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이모지도 나날이 발전한다는 장이 있었는데요.

저도 이모지가 예전에 비해 많이 쓰인 다는 걸 체감했던 터라 더욱 공감이 되었어요.

 

스타트업에 다녔을 때 메신저에서 이모지로 반응을 남길 수 있었는데요.

이모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했던 경험이 있었고

카카오톡에서도 대학교 공지방 같은 방에서 이모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걸 보면서

이모지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구나를 느꼈어요.

 

이와 같은 현상을 사례 중심과 사실 중심으로 분석하는 걸 읽으면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구나, 를

더욱 명확하게 깨달았어요.

분량도 크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총평

각 장마다 분량도 적절하고 읽기 쉬운 편이라

출퇴근할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디자인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디자인에 관심이 많거나

스타트업 종사자나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보면은 무척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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