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를 한 포스팅에 계속 추가하다 보니 흐름이 너무 길어졌네요.
동아리 운영은 2부 포스팅으로 작성하겠습니다!
CUAI 2기 오리엔테이션
- 16살 때까지 외주로 백 만원 이상을 벌었다.
- 18살 때 사이버 해킹 신고를 당해 경찰서에 갔었던 적이 있다.
- 21살 때 큰 인터넷 사고를 친 적이 있다
CUAI 2기 오리엔테이션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cuaibigdata/221641301568
CUAI 2기 오리엔테이션 피드백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cuaibigdata/221647869779
CUAI 2기 정기 세션
사전에 공지했던 순서로 정기 세션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미숙해서 시간 조절을 못하고 진행이 깔끔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만, 정기 세션마다 피드백을 받아 적극적으로 수용해 완성도 있는 진행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에 옮겼다.
피드백은 매 정기 세션이 끝나면 온라인 설문조사로 받았다.
헤어지기 전에 최대한 피드백을 받았고 못해도 하루 안에는 피드백을 받았다.
동아리 운영 피드백과 운영진에게 말할 피드백을 적을 뿐 아니라, 정기세션에서 발표할 팀에게도 피드백을 남길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체계를 잡은 아래 CUAI 2기가 사실상 첫 기수이기에,
동아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피드백은, 운영진 측에서는 '어떻게 하면 동아리 운영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답이 되었고, 발표팀 측에서는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고, 알찬 발표 시간이 될까' 라는 질문에 답이 되었다. 세션을 진행할 수록 발표팀들의 발표 수준과 발표 자료 수준이 향상된 것을 많이 느꼈다.
그렇게 수집한 피드백은 빠른 시일 안에 피드백 결과를 익명으로 취합해 블로그에 게시했다.
피드백이 매 주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같이 성장한다는 인상을 줬고, 훗날 3기에 지원하신 몇몇 분들도 빠른 피드백 게시가 인상적이었다고 찝어주셨다.
2기가 끝나고 난 피드백 중 발표 자료를 매번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라는 피드백이 있었다. 이는 2기 구성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았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체계를 잡은 아래 CUAI 2기가 사실상 첫 기수에 해당되기 때문에, 특히 더 어려웠을 것이다.
나도, 다른 운영진들도 인정을 했고 시작 전부터 예상했었던 반응이었다.
다만, 첫 기수를 무사히 끝내고 자료를 온전히 보존한다면 다음 기수부터 얻을 이점이 강력했다.
다음부턴 새롭게 만들 필요가 없고 조금씩 조금씩 다듬고 보충하기만 하면 됐다.
동아리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창작의 고통(?)을 인내하신 2기분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블로그에 올렸던 피드백 공지사항 피피티 템플릿 뿐 아니라, 정기 세션 진행 피피티 자료 템플릿도 내가 제작했다. 정기세션 진행과 함께 후에 있을 공지사항도 함께 만들었다.
CUAI 2기 특별 세션
다음 활동으로 컨퍼런스 프로젝트로 무엇을 할 것인지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주제 배경과 데이터 현황, 주제 목적, 활동 계획을 이야기했다.
다른 팀의 프로젝트 주제를 대략적으로만 알던 터라, 다른 팀이 어떤 주제들을 준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되었다. 졸업생 현직자분도 흥미롭게 바라봐주시고 좋은 피드백도 해주셨다.
동아리 내부적으로 피드백을 해줄 자문이 부족한 상황이라, 현직자분이 있을 때 의도적으로 프로젝트 주제를 정리하는 시간을 배치한 사실도 맞다.
참고로 컨퍼런스 주제는 팀별로 중간고사를 보기 전 2~3주 전에 정했었다.
짧게 세미나를 끝내고 졸업생님과 뒷풀이를 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CUAI 2기 특별 세션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cuaibigdata/221699262450
CUAI 2기 컨퍼런스
CUAI 2기 공식 행사 중 컨퍼런스는 가장 큰 행사였다.
외부 방청객도 받을 예정이고 교수님께도 자문을 부탁하려고 계획했을 정도로, 기획에서 많은 신경을 썼다. 그리고 외부로 공개하는 만큼 컨퍼런스의 프로젝트 결과물의 품격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었어야 했다.
홍보는 어떻게 하는가, 자문인원은 어떻게 구성하는가, 시간 구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팀별 컨퍼런스 프로젝트 결과물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가 풀어야만 하는 문제였다.
홍보는 포스터는 물론 X자 배너까지 생각은 했고 금전적 여유도 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포스터만 만들기로 했다. 포스터는 기존 지원 포스터를 다시 재탕하기로 했다. 그 다음 온라인 교내 커뮤니티로 홍보를 했다. 동아리원들에게는 지인들에게 홍보를 해달라고 부탁했었다.
자문 인원은 여러 교수님들에게 부탁을 했었다. 그러나 11월 말에 학교 공식 행사 일정이 많이 잡혀있는 탓에 한 분도 오신다고 확답을 못 받았다. ( 지도 교수님도 바쁘다고 하셨지만, 당일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잠깐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
그 대신 1기 회장을 했던 형과 18년도에 같이 스터디를 진행 했었던 분들에게 부탁을 했었다. 일종의 선배(?) 같은 느낌으로 피드백을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이전 10월 말 특별 세션에 와주셨던 선배님도 컨퍼런스에 관심이 많다고 하셔서 연락을 드려봤다.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도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마지막으로는 제일 중요한 컨퍼런스 프로젝트 결과물의 질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였다.
전체 일정을 아울러야 하기에, 주제 선정부터 많은 고민을 했어야 했다.
처음 했던 고민은 컨퍼런스 주제를 팀별로 언제까지 확정해야 하는가다.
이는 곧 세션 별 진도와도 관련이 컸다. 처음 배우는 사람도 있었기에, 그 분들의 입장에서 언제 프로젝트 기획까지 의견을 나눌 수 있을까가 중요했다.
따라서 아예 처음부터 주제를 정하기엔 배경 지식이 없어 불가능할거라고 판단을 했다.
그렇다고 너무 늦게 정하면 실제 분석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다.
그래서 분류와 회귀 진도까지 중간고사 전에는 나가는걸로 목표를 잡았다.
팀별 스터디와 세션을 진행하면서 실제 캐글 데이터로도 실습을 진행했기 때문에, 어떤 주제를 잡아야할 지와 어떤 프로세스로 분석을 해야할 지 감이 잡혔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머신러닝 방법도 무엇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알게 되어서 진도를 나가지 않은 범위의 프로젝트 주제도 자신감 있게 정할 수 있었다.
미지의 두려움을 예상하고 충분한 준비 시간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컨퍼런스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걱정과 고민들을 극복하며 대망의 컨퍼런스 날을 맞이했다.
먼 길(?) 찾아온 분들에게 CUAI 2기는 어떻게 세션을 진행하는지도 같이 보여드리고 싶었기에, 템플릿을 따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 그리고 진행도 기존 세션과 별반 다르지 않게 했다.
기존 세션에서 단지 자유 세미나와 공지사항이 없는 정도였다.
운영진끼리 외부 인원이 과연 많이 올까? 얼마나 오려나, 하고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외부 인원을 초빙하는게 동아리원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긴장감도 조성할 수 있으니 프로젝트 발표가 더 깊이 있게 될 거라는 점은 모두가 동의했기에 외부 관람은 하기로 했다. 나도 그냥 지인들만 몇 명 오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교내 커뮤니티를 보고 오신 분들이 꽤 있었다.
컨퍼런스에 온 사람들은 다음 CUAI 기수에 지원을 할 때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준다고 명시를 했었다. CUAI에 지원 시기를 놓친 분들이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 컨퍼런스까지 찾와오신 것 같다. 이런 경험 덕분에, 동아리 외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면은, 홍보에도 많이 도움이 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모든 팀이 발표를 잘 마무리하고 투표도 참석한 모든 인원들에게 받았다.
시상은 시간 관계상 다음 마지막 모임 때 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들 컨퍼런스를 마쳤다.
CUAIA 컨퍼런스 자세히 보러 가기 : https://blog.naver.com/cuaibigdata/221726157141
CUAI 2기 총회 세션
이렇게 해서 CUAI 2기 운영진 역할을 마무리 지었다.
CUAI 3기 사전 회의와 면접
회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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