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D - MY PASSPORT BLACK 2TB >
며칠 전에 1TB 외장하드를 학교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다. 검색해보니 약 5만원 정도 가격이었다.
저번 주말부터 고장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중 초에 맛이 갔다.
소음이 발생하고 인식이 잘 되지 않았다. 약 300GB의 중요 데이터들이 있었다.
절망이 가득했지만, 다행히 연휴라 하루 종일 외장하드를 붙잡고 데이터를 백업했다.
인식이 안 되면 몇 분 있다 다시 꼽아보기도 하며, 틱틱 거리는 소음을 견뎌야 했다.
어차피 오래 못 쓸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그게 빨리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전에 늘 쓰던 500GB 외장하드는 거의 7~8년 전에 선물로 받은 외장하드이다.
케이스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을 비주얼이다.
그래서 데이터를 백업해줄 새 외장하드를 장만해야 했다.
커뮤니티에서 추천을 받아 '웨스턴 디지털 사의 마이 패스포트 외장하드'를 주문했다.
색상을 블랙이고 용량은 2TB 이다. 가격은 약 12만원 정도로 주문했다.
< 웨스턴 디지털 외장하드 파우치 >
위 사진과 같이 사은품으로 외장하드 파우치도 들어있었다.
파우치 안에 외장하드를 고정해주는 찍찍이와 외장하드 케이블을 보관해주는 주머니가 있다.
마이 패스포트 외장하드를 주문하실 분들은 파우치도 같이 증정하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 웨스턴 디지털 마이 패스포트 구성품 >
상자를 열어보면 위와 같은 구성품들이 있다.
마이 패스포트 2TB BLACK 외장하드와 그 케이블이 한꺼번에 묶여있다.
외장하드 겉면에는 접착성 있는 보호 비닐들이 붙여있었다.
외장하드는 가로 8.15cm, 세로 11cm, 높이 1.38cm 이다. 무게는 170g 으로 휴대성도 편하다.
마이 패스포트 Product Overview 에서 간략하게 스펙들을 볼 수 있다.
품질 보증은 3년이다. Windows 7과 8.1, 10 용 NTFS 형식이 기본이다.
맥 OS 같은 포맷도 지원하기 위해 ExFat, MS-DOS(Fat) 형식으로 포맷도 가능한가보다.
모델명은 WDBS4B0020BBK 이다. USB 3.0을 지원하며 백업 소프트웨어와 보안 소프트웨어도 지원해주는듯 하다.
이 외장하드도 언젠가 수명이 다하겠지만, 오래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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