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는 바로 셜록 홈즈 시리즈 전권 읽기다.
예전부터 신간 XXX 살인사건 같은 추리 소설들은 재밌게 읽곤 했지만 고전 추리 소설들을 읽지는 못했다.
그리고 단편 소설만 읽었었는데, 장편 소설도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장편 소설을 떠올렸을 때, 바로 생각 났던 작품은 삼국지였다.
언젠가 완독해보고 싶지만, 내가 역사나 한자에 약하기도 하고 잘 읽을 수 있을지 겁부터 났다...!
주변에서는 만화책을 추천했지만, 원작이 아닌 작품은 생략된 부분도 있기에 온전한 원작을 느껴보고 싶다.
그래서 삼국지는 다음 목표로 하기로 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추리 소설 분야로 선택을 했다.
첫 장편 추리 소설로는, 추리 소설의 근본 작품인 셜록 홈즈가 바로 생각났다.
단편 소설만 읽었던 이유가, 장편 소설은 왠지 내용이 어려울 것 같고 단편 소설보다 더욱 복잡하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은 셜록홈즈 1권 주홍색 연구를 읽은 후인데, 장편 소설의 인식이 바뀌었다.
생각보다 200 페이지 내외로 얇았고 가벼운 단편 소설 느낌이 났다.
하나의 이야기가 한 책에서 깔끔하게 기승전결로 끝나기에 부담이 많이 적어졌고, 다음편이 기대가 됐다.
만약 한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한 책을 다시 뒤적거려야 한다면은.. 전공 책 읽는 것 처럼 머리가 아파질 것 같다. ㅋㅋㅋ
셜록 홈즈를 다 읽는 다면은 해리 포터나 삼국지를 읽어볼 예정이다~
[ 시리즈 ]
2. 네 사람의 서명
3. 셜록 홈즈의 모험
4. 셜록 홈즈의 회상록
5. 바스커빌 가의 개
6. 셜록 홈즈의 귀환
7. 공포의 계곡
8.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9. 셜록 홈즈의 사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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