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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도서 리뷰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Chipmunks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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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되었을 때 눈에 띄어서 언젠가 한 번 쯤은 읽어보고 싶었다.


내용은 LINE 개발팀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LINE 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총 4부로 '라인 개발자의 일상'과 '개발자가 되는 법',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으로 이루어져있다.


'라인'이라는 회사의 문화는 어떠하고 어떤 것을 경험하였는지 궁금한 사람들뿐 아니라 개발자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과 철학을 엿 볼 수 있었고 자연스레 현업에서 쓰이는 용어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당장의 성공과 실패에 연연해하지 말자, 앞으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은 후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나는 어떤 실패를 겪어보고 싶은가 등을, 책을 읽으며 많이 생각했다.


나이가 많고 긴 개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기 힘들지만, 이렇게 책으로라도 재밌게 읽어보니 진로 고민이 사라지고 머릿 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성공과 실패를 단 몇 글자, 몇 줄의 문장으로 표현하였지만 그 속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공감할 수 있었다.


진로 고민은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가끔씩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라인' 이라는 회사의 문화와 동시에 '개발자'라는 진로에 많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몰입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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