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트레지디 루퍼, 디덕션 장르의 끝판왕

이번에 소개할 보드게임은 트레지디 루퍼라는 추리, 디덕션 장르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디덕션 장르에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각본가가 줄거리와 인물, 그 인물들의 역할을 지정하는 카드를 뽑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그것들의 정보를 아무것도 모른채로 앞으로 일어나게 될 모든 비극을 막아야 합니다. 이 게임은 루프 게임입니다. 비극을 막지 못하고 요일들이 지나가거나, 중요 인물이 사망하여 루프가 끝나 다음 루프로 넘어갑니다.

모든 루프가 끝나기 전에 모든 비극을 알아내어야 합니다! 플레이어들이 갖고 있는 카드로, 현재 세팅된 인물들을 조정하여 비극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각본가는 비극이 일어나도록 하는 카드들을 갖고 세팅된 인물들에게 배치합니다. 서로간의 심리와 눈치 싸움으로 게임이 진행되어 한 치의 긴장도 놓칠 수 없습니다.

각본가는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을 때, 무슨 사건인지는 말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회사원이 사망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학생 A의 편집증 카운터가 올라갔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경찰관이 사망하여 루프가 끝났습니다."

이런 진행들을 가지고, 메인 줄거리와 서브 줄거리, 인물들의 역할, 사건들을 추리하고 비극을 막아야 합니다. 단순 디덕션 장르 뿐 아니라, 각본가와의 심리 싸움도 있기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디덕션 장르의 끝을 보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