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영화

0409. 리틀 포레스트

Chipmunks 201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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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

- 재하 역 <류준열>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다.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지루한 부분 하나도 없이 재미있게 봤다! 20대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보여주어 많은 공감이 됐다. 동시에 위로도 받았다. 배우들의 대사 하나 하나 마음 속을 휘저었다.



저렇게 막 던져도 결국엔 자라나더라

- 엄마 역 <문소리>


임용고시 실패와 남자 친구로부터 멀어지기 위해 고향에 내려온 주인공. 잠시 있다 갈거다. 라고 하고 거의 1년동안 생활하는 내용이다. 계절 별로 음식들이 마구 나와 야밤에 군침이 계속 돌았다.



나만 돌아왔다. 아무 것도 찾지 못한 채

- 혜원 역 <김태리>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인 은숙과 재하의 성격과 세 명의 케미도 볼 만 했다. 정말로 20대 친구들이 대화하는 것 같았다. 그만큼 그들이 주위에 꼭 있는 또는 바로 우리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요리도 인생도 타이밍이 중요해.

- 엄마 역 <문소리>


결말이 열린 결말이라 여운이 남는다. 그녀와 그녀의 엄마, 그녀의 친구들인 은숙과 재하 모두 각자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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