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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크레이지타임 리뷰, 파티게임 끝판왕

Chipmunks 2018.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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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할 보드게임은 크레이지 타임이다! 개인적으로 파티게임의 끝판왕으로 생각한다!

룰도 간단하고 스릴도 넘치기 때문이다. 할리갈리의 상위 호환 게임이다. 모든 규칙을 재빠르게 판단하는 순발력을 필요로 하다. 예상외로 가운데에 손을 얹는 순발력은 적당히만 하면 된다.


이 게임의 묘미는 2 라운드 부터 시작한다. 매 라운드마다 패를 다 털은 승리자가, 한 명을 지목하여 밖으로 보낸다. 그 사이에 밖으로 나간 사람이 모르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 된다. 그래서 지목 당한 사람은 새로 추가된 규칙을 모른 채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은 4 라운드에서 승리한 사람이 최종 승리자가 된다. 따라서 3라운드 끝나고 지목 당한 사람이 불리한 편이다. 물론, 새로 추가된 규칙으로 누군가가 틀렸을 때, 그 당시 지목당한 사람한테 맞출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서 맞출 경우, 패를 다섯 장이나 털 수 있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이 게임의 묘미는 첫 번째 게임이 아닌, 두 번째 게임부터 시작한다. 첫 번째 게임에 몸에 뱄던 추가 규칙들이 또다시 두 번째 게임에도 간섭하기 때문이다. 😀


기억력과 순발력 게임이기 때문에, 술과 함께 해도 엄청 재밌다. 엠티를 갈 때 필수 보드게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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