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 배달의민족 개발 사례로 살펴보는 우아한형제들의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 활용법
타입스크립트로 리액트 프로젝트를 하려는 분, 또는 이미 하는 분들께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타입스크립트를 활용한 리액트 도서 중 좋은 입문서였습니다.
타입스크립트의 기본 개념 설명도 간결하고 명확해서 좋았고 실무에 쓰일만한 예제로 여러 노하우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아한형제들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 어떤 이유로 사용하고, 어떻게 사용하는 지 챕터마다 깨알처럼 나와 있는데요.
"우형 이야기" 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여러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 설명해주십니다.
우형에서는 어떤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할까?
Q. 현재 팀에서 사용하는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가 있나요?
냥이팀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택했어요. 첫 번째는 '보일러플레이트 코드가 너무 많지 않으면 좋겠다.'
두 번째 '코드를...(중략)
감자팀 Redux를 쓰기도 하고 MobX를 쓰기도 해요. 최근에는 어드민쪽에서 Recoil을 도입했습니다.
경험상 가장 좋았던 것은...(중략)
왕팀 MobX와 Redux 모두 다뤄본 경험이 있어요. 둘을 비교해보면 Redux에서는 값을 변경하려면 디스패치에 액션과 값을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MobX에서는...(중략)
Q. 프로젝트에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했나요? 앞으로도 계속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가 필요할까요?
...
(중략)
각 팀에서 느꼈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설명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을 왜 선택했는지, 얻은 효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with 리액트' 책에서 정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타입스크립트로 React 프로젝트로 전환하거나 이미 개발하시는 다른 회사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 같아요.
다른 회사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결정을 했을까, 가 현업에서 궁금한 사항일텐데요.
그 부분도 아주 잘 해소할 수 있었고, 같이 생각해 볼 만한 여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타입스크립트 분량도 있고, 리액트 분량이 있는데요.
이 분량 조절도 효율적으로 잘 했다고 느꼈어요.
타입스크립트 파트도 최대한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 위주로 설명하고, 예제도 실무에서 쓰일만한 코드다보니
한 번 배울 때 잘 배울 수 있겠다, 느꼈어요.
그래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들 중 타입스크립트도 공부하고픈 분들에게도 너무 추천드려요.
타입스크립트의 핵심은 '타입' 을 얼마나 '잘' 설계하는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타입스크립트에서 type 과 interface 으로 원하는 타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타입도 만들 수 있기에, 현업에선 어떻게 타입핑을 만들어 내는가도 중요 관전 포인트였는데요.
어떻게 타입스크립트의 특성과 비즈니스의 특성에 맞게, 타입핑을 하는지 그 노하우를 엿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리액트 파트 중, 7장 비동기 호출(API 연동) 파트였어요.
API 를 연동할 때의 타입핑과 에러 핸들링, API 모킹을 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 방법만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타입스크립트와 리액트를 사용하는 팀에 신입으로 들어온다, 그러면 구비된 우아한 타입스크립트 책을 빌려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온보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분들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