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방탈출] 엑스케이프 - 🥩 육식주의자 🥩 후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여자들이 실종된다.
오래된 정육점 근처에서
비명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나오지만
수사를 진행하던 요원들은
괴한의 습격으로 정신을 잃게 되는데...
홍대 엑스케이프 - 육식주의자 테마 설명 중
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홍대 방탈출 엑스케이프 육식주의자를 한 지는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4인으로 가서 노힌트로 3분 47초 남기고 탈출을 했었어요.
22년 10월에 문제 버프 이후 4개월 만에 첫 탈출팀이라고 해주셨어요!
나름 기념비적인 테마라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
홍대 방탈출 엑스케이프 육식주의자가 공포테마 빙고에도 있고 문제방 테마 빙고에도 있는 악명이 자자한 테마입니다.
문제방에 눈을 뜬 매니아분들이 많이들 도전하시는 테마인데요..!
초보자분들이 멋 모르고 진행했다가 힌트를 발라도 50%도 채 못가서 실패해버리는... 아주 무시무시한 테마입니다.
매니아분들도 시간을 초과해서 탈출하거나 힌트를 몇 개 쓰면서 탈출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과연 어떠하길래 악명이 자자한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후기 시작합니당.
플레이 인원
4인 (500+, 400+, 200+, 200+ )
추천 인원
무적권 4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4인이 들어가기에도 테마가 막 좁지도 않아요!
난이도도 난이도다 보니깐 4인은 추천드려요!
남은 시간
3' 47" L NH
난이도
홍대 방탈출 엑스케이프 육식주의자 테마는 한 문제 한 문제가 어려운 느낌은 아니에요!
일반 방탈출 테마처럼 간을 좀 보다가
중간 중간에 엄청난 허들 문제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쉬운데? 하다가 뒤통수를 쳐서 선채로 죽게 만드는 테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육식주의자라더니, 1++ 등급의 고품격 문제들이 먹다 체할(?) 정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문제 수가 적은 편도 아니라서 생각보다 시간 압박이 큰 편이었어요.
첫 방에서 얼른 익숙해져서 시간 단축을 최대한 하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일행들과 분담하여 최대한 쉬운 문제는 빠르게 풀면서 시간을 확보하는게 좋아요!
뻔한 소리긴 하지만, 얻은 단서들을 잘 조합해보는 게 팁입니다!
이 단서를 쓰면은 어떻게 될까? 또 저 단서를 쓰면은?? 생각의 전환이 유연하신 분들께 유리한 것 같아요.
빠르게 빠르게 일행들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단서를 맞춰보고 답을 입력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거라도 일단 공유해보아요! ☺️
공포도
조도가 으스스한 편이라 공포도가 아예 없지는 않아요!
다만 분위기만 조금 무서울 뿐, 문제로 인한 공포가 훨씬 크기에...
문제방이다 라고 생각했더니 편-안했습니다. 🤣🤣
활동성
활동성은 없습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분위기가 확실히 테마 스토리와 어울리게 인테리어를 잘 살렸습니다.
볼륨이 크진 않아서 막 엄청난 인테리어까진 아니지만
나름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느껴졌어요!
스토리
놀랍게도 스토리가 꽤 잘 짜여져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
스토리에 몰입하면서 하면은 문제 풀이에도 약간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악랄한 문제들을 보는 순간 스토리가 머릿속에서 날아가더라고요. ㅋㅋㅋ
나레이션 비중이나 스토리 지문 비중이 적어서
테마 하면서 스토리까지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자물쇠 : 장치 비중
자물쇠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총평
문제방 테마를 제외하고선 나름 문제를 잘 푼다는 분들께 도전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또는 합이 잘맞은 일행들과 가도 재밌을 것 같아요!
원래 문제방은 욕심을 버리고 제 시간안에 힌트 쓰고 탈출만 해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방탈출 실력에도 욕심이 있으신 분들께도 꼭 가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러나 초보자, 방린이 분들끼리 가는 거는 추천하지는 않아요.
상대적으로 테마 내에서 쉬운 문제들을 오래 걸린다면,
50%도 채 못가서 실패할 확률이 커서 방탈출에 대한 안좋은 인식만 남지 않을까 싶네요. 😅😅
( 방린이 때 실패하고 방탈출 매니아 고인물(?)이 돼서 다시 깨러 오는게 일반적이더라고요. 🤣 )
매장 위치
홍대 방탈출 엑스케이프 예약 사이트 : http://xcapeh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