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방탈출] 고난이도 테마인 '서리브럼' 방탈출 후기
'여기가 어디야? 납치된 건가?
여기를 어떻게 빠져나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내가 운전하고 있었다는 사실뿐
그런데 이곳이 왠지 낯설지가 않다.
때때로는 색이 매우 선명하게, 때때로는 흑백으로 보인다.
그리고 계속해서 들려오는 '삐' 소리들이 나를 짜증 나게 한다.
이 모든 어색한 상황들이 내 머리를 아프게 한다.
'내가 여기에 왜 갇혀 있는 거지?
제발 날 좀 도와줘.'
이 불편한 상황에 놓인 당신, 이곳을 빠져나가야만 한다.
- 방탈출 상급자
- 난이도 6/6
-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신 분
- 여타 방 탈출이 쉽다고 느껴지는 분
- 팀빌딩, 초현실, 상상초월
- 분리 입장
브레이크아웃 홍대본점 테마 소개 중
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오늘은 홍대에서 겁나어렵다고 입소문이 왕왕 난, 서리브럼 테마를 소개합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고난이도 테마!! 서리브럼 테마를 마지막 연방으로 도전을 했습니다.
원래 4인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마지막에 테마 껴서 3인으로 가게 됐어요..!
3인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
그런 마음으로 브레이크아웃 홍대본점으로 터덜터덜 걸어갔습니다.
홍익대학교 정문 옆에 바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역에서 먼 편입니다.
브레이크아웃 매장을 처음 가봤는데
컨셉이 진짜 독톡하더라고요..!
매장을 관통하는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마 입장 전에 15분 전에 꼭 와달라고 했을 때는 뭐지!? 싶었는데
테마 15분 전에 와달라고 할 만 하더라고요. 🤣🤣
굉장히 신기한 컨셉이었어요..!
테마 소개에 써있듯이 분리 테마입니다.
분리 테마부터 벌써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
두근 두근 대는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일행들과 떨어져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어요. 😭
다행히 무섭지는(?) 않아서 쫄도 무사히 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인 소개 들어갑니다!
플레이 인원
3인 (700+, 700+, 400+)
플레이 시간
7' 44" L NH
난이도
문제 수는 다행히 많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것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더라고요.
하지만... 한 문제 한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진짜 두뇌 풀가동을 해야 하고 소통도 잘 해야 합니다..!
문제 풀이 하는 시간도 크지만 소통하는 시간도 무시 못할 만큼 크더라고요...
소통, 생각, 침묵... 소통, 생각, 침묵... 의 연속이었습니다. 🤣
문제를 풀었을 때의 쾌감 만큼은 다른 테마와 비교할 수 없더라고요..
다른 방탈러분들도 이..이게 뭐야???? 했었던 문제를 잘 눈치채고 풀어내서 뿌듯했었습니다. ☺️☺️
일행들과 합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습니당.
공포도
공포도는 아주 약간 있습니다.
막 삑딱쿵은 아니고 조도가 어두운 구간이 있어서 극쫄은 흠칫할 수 있어보여요!
활동성
활동성 조금 있습니다!
큰 활동성은 없는데 약간 찝찝할 수 있는 활동성이 있었어요.
저는 그런 활동성도 재밌었습니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막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공간도 그리 크지는 않아서 그런지 딱 방탈출이구나, 싶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스토리
스토리가 있긴 한데, 매콤한 문제가 머리를 시도 때도 없이 때리느라
아참, 이런 스토리였지..?! 싶었습니다. 🤣
자물쇠 : 장치 비중
자물쇠가 9:1 정도로 비중이 큰 편입니다.
힌트 방법
힌트는 내부에 구비된 태블릿으로 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오늘의 보드판
총평
총평은 추천입니다!
일행들과 합이 잘맞다면 한 번 쯤은 꼭 해볼만 한 테마라고 생각해요!
힌트만 적절히 쓰면은 탈출 실패까지는 안할 것 같더라고요.
오방 여러분들도 노힌트 탈출 노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