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대외 활동

함께 내딛는 프로그래밍 첫 걸음 By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다람쥐

Chipmunks 2019. 6. 10. 13:12
728x90



지난 두 달간,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그 학습 후기들을 작성했다.

올인원 패키지 프로그래밍 첫 걸음을 완강하였을 때 그 기쁨은 말로 헤아릴 수 없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의미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막막했다.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의미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답을 고민하기 이전에 나는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왜 좋아졌는지를 고민했다.


나도 여느 또래처럼 집에 돌아오면 습관처럼 컴퓨터 전원 버튼을 키고 좋아하는 게임과 인터넷을 탐험했다.

집 컴퓨터의 사양이 그리 좋지 않았기에 게임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는 유틸리티 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했다.

그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며 늘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막연하게 있었다.


우연히 집 책장을 살펴보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구입한 'Visual Studio 6.0' 서적을 발견했다.

그 책을 한번 훑어보고 그동안 내가 보았던 프로그램들은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뒤에는 호기심이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도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그렇게 중학교를 진학하며 프로그래밍이 취미가 되었다. 노트에 기획하고 집에 가서 직접 만드는 것이 일상이었다.

내 작품을 완성하고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록 자신감이 높아졌고 더욱 매력에 빠졌다.


그 뒤에 고등학교도 IT 특성화고로 진학하였고 나와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 많이 소통하며 성장했다.

대학교를 진학하고도 IT 동아리 위주로 적지 않은 활동을 하였다.


호기심이 '나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도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대학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묻는다면, 누군가에게 내 지식들을 알려주는 활동을 말할 것이다.

IT 프로그래밍에 자신이 있었기에 IT 동아리들을 많이 지원했다.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우들을 직접 가르치는 기회가 있었다.

지식을 이해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저 '내가 처음 느꼈던 만드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 과정에서 나도 많이 배웠고 좋은 추억들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가장 효과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직접 프로그래밍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콘텐츠를 기획해야 할 때는 학기 막바지에 들어 슬슬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하루 중으로 자기 소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는 실습을 기획했다.

자기 소개 웹 사이트는 프로그래밍 첫 걸음 강의 중 강사님이 소개한 것을 바탕으로 수정했다.


제목은 '프로그래밍 첫 걸음 맛 보기' 로 프로그래밍 첫 걸음 온라인 강의를 미리 맛을 본다는 뜻이다.

목표는 웹 환경 이해부터 HTML, CSS 실습과 자기 소개 사이트를 호스팅 서비스로 배포하는 것으로 잡았다.

모두 패스트캠퍼스 올인원 패키지 프로그래밍 첫 걸음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이다.

배운 내용들을 종합하여 강의 슬라이드 파일을 제작했다.





패스트캠퍼스 프로그래밍 첫 걸음 강사님이 중간에 깃허브 문서로 자세하게 알려주곤 했다.

'프로그래밍 첫 걸음 : 맛보기'에 오기 전, 준비해야할 개발환경을 깃허브 문서로 정리해 참여하고자 하는 수강생 학우들에게 첨부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학교 커뮤니티로 사람들을 모집하고 팀플실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아무래도 개발툴 사용 및 터미널 사용과 영어 타자, 이상한 기호들( {}, <>, /, #, )을 많이 쳐 본 적이 없기에 타이핑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러나 질문을 많이 하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느낄 수 있었다.

실습을 완료했을 때 화면을 캡처해서 주변 친구들에게 공유하여 즐거워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실습 전에 자신감 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모두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실습 전에 자신감 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모두 프로그래밍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중간에 패스트 캠퍼스 프로그래밍 첫 걸음 온라인 강의를 소개했다.

강의 이름에 맞게 첫 입문자들도 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그렇다고 컴퓨터 전공 학생들도 듣지 못하는 난이도는 아니다. 오히려 학교에서 웹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경우가 드물기에, 웹 개념을 다지고자할 때도 수강하기를 추천한다.


과제 난이도도 처음엔 쉽지만, 갈수록 컴퓨터 공학 전공에서의 수업 과제 정도로 상승한다.

본인의 호기심에 따라 빠르고 쉽게 얕은 수준으로 배울 수 있고, 깊이 있는 웹 프로그래밍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사담으로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 좋은 혜택이 많으니 기회가 되면 꼭 지원해 보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에게도 프로그래밍 첫 걸음 강의를 들으면 멋진 자기만의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




인터뷰 1. 공과대학 2학년 K군

- 프로그래밍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실습을 들으러 온 계기와 후기가 궁금합니다.


프로그래밍은 학교 수업으로 딱딱한 C언어를 배운 것이 전부입니다.

평소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 실습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실습으로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돋았고 학교 수업만으로 느낄 수 없는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를 들어보았지만, 이번 실습으로 패스트 캠퍼스 온라인 강의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가능하다면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도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2. 사회과학대학 1학년 K양


- 프로그래밍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실습을 들으러 온 계기와 후기가 궁금합니다.


네. 학교 수업으로 웹 페이지를 만드는 수업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로 어렵게 배우는 까닭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학교 수업만으로 충분치 않아서 실습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 웹 사이트를 만들고 배포를 해보는 실습으로 웹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여전히 프로그래밍이 외울 점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지만 해볼 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3시간 남짓의 실습이었지만 더 해보고 싶었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를 처음 들어봤지만, 온라인 강의를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소개한 패스트캠퍼스 대학생 서포터즈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3. 경영경제대학 1학년 K양


- 프로그래밍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실습을 들으러 온 계기와 후기가 궁금합니다.


타이핑을 직접 하는 프로그래밍은 아니지만 스크래치 교육을 들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알면 여러 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처음에 코딩은 공과대학 학생들만 하는걸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습으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차근 차근 이론부터 배포까지 따라할 수 있게 알려주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실습 시간이 더 많았으면 했습니다. 패스트 캠퍼스를 이번에 처음 들어봤고 기회가 된다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보고 싶습니다.